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 첫날 1언더파 44위, 케빈 나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고행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피스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11%로 뚝 떨어진데다가 주 무기인 퍼팅마저 말을 듣지 않고 있다는 게 고민이다. 평균 1.82개를 기록했다. 시즌 첫 승이 급한 상황이다. 지난해는 3승을 쓸어 담았지만 올해는 13개 대회에서 3위 두 차례가 전부다. 2016년 '3타 차 우승'에 이어 지난해 2위 등 이 대회에 유독 강하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케빈 나는 1번홀(파5) 이글에 버디 6개를 곁들여 모처럼 신바람을 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언더파 공동 8위, 리키 파울러(미국) 3언더파 공동 19위, 존 람(스페인) 2언더파 공동 30위 등 빅스타들이 주춤하다는 게 반갑다.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 오픈 이후 6년 8개월 만의 통산 2승 기회다. 한국은 김시우(23) 공동 44위, 김민휘(26) 1오버파 공동 77위, 강성훈(31)이 3오버파 공동 102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