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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 "북·미 대화 기회 살려나가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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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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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미 외교장관은 북·미간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전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관련 트럼프 대통령 발표 등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폼페오 장관은 통화에서 이번 발표 배경 및 미측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미측으로서도 북한과의 대화 지속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6.12에 열리지 않게 된데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계속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의지를 직접 표명하고 있는 만큼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회를 계속 살려나가기 위해 한미 양국이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이들은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분명한 대화 지속 의지를 밝힌 점에 주목하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철저한 한미 공조하에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양 장관 간 수시 소통을 포함, 각급에서 양국간 계속 긴밀히 협의,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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