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JTBC의 최순실씨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들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위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 보도했다'고 허위 사실을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동안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태블릿PC에 대한 포렌식 결과, 특검 및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법원의 판결 등에 의해 이른바 '태블릿PC 조작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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