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최근 ‘산림청장의 귀촌일기’를 출간했다. 귀촌일기는 저자가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퇴임 후 충남 금산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체험한 일상을 수필 형태로 담아낸다.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자란 조 전 청장은 농업고등학교를 졸업, 19세 때 산림공무원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장(2004년~2006년 제25대)의 자리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또 퇴임 후인 2006년에 충남 금산으로 귀촌한 후에도 초대 농업경제연구소장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장 등을 지냈다.
조 전 청장은 “시골에 산다는 것은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것”이라며 “수필집이 귀산촌 생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청장은 ‘산림청장의 귀촌일기’ 외에도 시집 ‘그리고 한 그루 나무이고 싶어라’, ‘숫돌의 눈물’, ‘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와 산문집 ‘산이 있었기에’ 등을 펴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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