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실점 위기를 넘기고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으나 팀은 경기에서 패했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불펜 존 액스퍼드가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상황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자 이언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킨 오승환은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좌익수 그랜더슨이 무리하게 3루로 달리던 칼훈을 잡아냈다.
토론토는 9회 마지막 정규이닝을 남기고 3대1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오타니 쇼헤이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에게 2타점 역전 결승타까지 맞고 강판됐다.
토론토는 9회 말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치면서 4대5로 경기에서 패했다.
한편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9회 2타점 동점 적시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결승 득점까지 직접 올리는 등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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