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프로그램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도 정규 운영 예정
‘매봉산 치유숲길’은 매봉산의 산림자원과 지형을 활용, 한강경관을 조화롭게 이용,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시설만을 설치, 기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숲길은 서울형 치유숲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서울시가 사업예산 2억을 지원하고 성동구에서 사업을 시행하여 올해 5월 초 조성을 완료했다.
매봉산 치유숲길에서는 시끌벅적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치유숲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 공원녹지과(☎2286-56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업, 취업, 사회생활, 가정생활 등 여러 가지 고민거리를 자연으로 치유하여 주민들이 육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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