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11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에는 한국산 기자재 11억달러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 6억달러는 130여 개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업체 수출이다.
무보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 수주 1년 전 KIPIC의 모회사 석유기업인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와 60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렇게 미리 해둔 금융 제공 약속이 이후 수주경쟁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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