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지희 수습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전날 해명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박에 나섰다.
김우식 남경필 캠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보도에 따르면) 기존 해명에는 보이지 않던 2012년 7월6일이라는 특정 날짜가 등장한다”며 “갑자기 등장한 7월6일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재차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어머니 폭행사건 당시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소위 ‘욕설 파일’은 2012년 7월6일 통화가 녹음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설령 7월6일이 녹음된 날이 맞다 하더라도 녹음이 폭행 이전에 이뤄졌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국민은 진실을 듣고 싶어 한다”며 “‘거짓말은 눈덩이와 같다’는 마르틴 루터의 격언을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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