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서 이상희와 김승혁 우승 경쟁, 최경주 가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상현(35ㆍ동아제약)의 '2연승 진군'이다.
현재 상금랭킹 1위(2억원), 이 대회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은 상금왕으로 가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욕전'이라는 동기부여를 더했다. 지난해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2언더파에 그쳐 역전패를 당한 아픔이 있다. 2014년 공동 7위와 2015년 공동 8위, 2016년 3위, 지난해 준우승 등 매년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박상현 역시 "스코어가 잘 나오는 코스가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디펜딩챔프 최진호(34ㆍ현대제철)의 불참이 오히려 아쉽게 됐다. 바로 박상현을 격침시킨 장본인이다. 연말 대상을 수상해 'EPGA투어 직행 티켓'까지 확보한 출발점이다. 올해는 그러나 같은 기간 EPGA투어 벨지안녹아웃(총상금 100만 유로)를 선택했다. 다음 주 이어지는 특급매치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을 대비해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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