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9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26~2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소아암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13년 간 모두 8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바람개비'를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천연염색 체험, 감귤따기 체험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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