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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QLED TV, 깍두기 영상도 선명하게...겜돌이들 집돌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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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삼성 QLED TV의 매직 스크린 기능.

▲2018년형 삼성 QLED TV의 매직 스크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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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TV 기능은 많은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TV를 보지 않는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삼성전자는 이같은 고민을 해소한 2018년형 삼성QLED TV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굳이 고화질 콘텐츠를 찾아서 재생하지 않아도 저화질 콘텐츠도 4K급 화질로 변환해주며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맞는 채널을 추천해준다. TV를 보지 않을때에는 뉴스ㆍ날씨ㆍ그림ㆍ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한다.

◆"사용설명서 필요 없는 TV"=2018년형 삼성 QELD TV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제품까지는 리모콘으로 여러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며 편의성을 높였다면 올해 신제품은 콘텐츠까지 편의성을 확장했다. 삼성 QLED TV에 적용된 '인공지능 4K Q' 엔진은 저화질 영상도 고화질로 자동 변환(업스케일링)해준다. 고화질 TV를 구입하더라도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없다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했다. TV로 들어오는 콘텐츠의 품질이 좀 부족하더라도 QLED TV의 화질에 맞춰 최적화하며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5단계 알고리즘을 거쳐 각 장면별 적합한 명암비와 디테일을 찾아준다.
영상신호 분석, 영상 노이즈 제거, 1차 디테일 개선, 4K 업스케일링, 2차 디테일 개선 등 5단계 알고리즘을 적용해 일반 영상도 4K급 영상으로 전환ㆍ표현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가이드인 '유니버설 가이드'는 복잡한 검색 없이도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TV가 사용자의 시청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빅스비' 음성명령으로도 TV를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세탁기를 제어할 수 있고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요리법 찾아줘"같은 검색도 TV가 수행해준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홈 와이파이 정보와 사용자의 삼성 계정을 TV에 간편하게 연동해 TV 구입 후 초기 설정하는 과정을 빠르고 쉽게 단순화했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시청하던 TV를 집에서도 바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8년형 QLED TV는 소비자가 TV 사용법을 공부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TV를 보지 않을때에도"=2018년형 삼성QLED TV는 'TV를 시청하지 않을때'까지도 고려했다. TV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더 프레임 TV'의 기능을 용용한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때에는 뉴스ㆍ날씨ㆍ그림ㆍ음악 등 생활정보ㆍ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전기료 부담도 덜었다. TV에 탑재된 자동 조도 조절 센서로 시청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면 밝기를 제공한다. 55Q7F 기준 하루 3시간씩 '매직스크린' 사용시 발생하는 한달 전기 사용료는 약 724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매직스크린 기능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삼성QLED TV만의 TV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 케이블'을 신규 개발ㆍ적용했다. 매직케이블은 업계 최초로 AV대용량 데이터와 TV전원을 동시에 전송할수있도록 한 기술로 최대 15m까지 연장할 수 있다. 매직케이블을 사용하면 TV 설치 위치의 제약을 없애고 TV 주변의 복잡한 선을 최소화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를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시계, 게시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낮,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컬러볼륨 100%"=독일 전자제품 인증업체인 VDE는 삼성 QLED TV는를 2년 연속 '컬러볼륨 100%' 검증과 함께 콘텐츠의 색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독일 VDE는 까다로운 품질시험을 거쳐 가전기기의 성능과 각종 신기술을 검증ㆍ인증한다. '컬러볼륨'이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최신 화질 측정 기준이다. 영상의 밝기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이 달라지는 것까지 고려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그대로 표현하는지 세밀하게 측정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2차원 색 측정법(Color Gamut)은 한가지 밝기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을 측정해 왔다. 그러나 밝은 영상이나 어두운 영상에서 디스플레이가 색을 원본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QLED TV는 보다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며 "한국 가정의 특징인 거실에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환경 속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8년형 삼성 QLED TV 국내 출시행사'에서 "앞으로 TV는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가 돼야 한다"며 "최고의 화질과 다양한 혁신을 이룬 2018년 QLED TV가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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