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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출신 이정근 후보 더민주 서초구청장 도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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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난 20일 이정근 전 서초갑 지역위원장 여성 후보 전략공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로 이정근 후보가 결정돼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서초구청장 후보로 여성인 이정근 예비후보(전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정근 후보(56)는 MBC 3기 공채 방송 작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위원장,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번 서초구 갑 국회의원에 출마, 낙선돼 이번 두번째 서초구 도전 결과가 벌써부터 주목된다.
이 후보는 지난달 19일 서초구청장 도전을 선언하며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서초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서초구 개청 30주년이다. 민선 20년을 포함, 30 년동안 오직 하나의 특정정당이 독식해왔다.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물은 썩어버리듯 서초구는 지난 30여년 세월동안 특정정당이 쌓아놓은 고정관념으로 단단히 묶여져 있다”고 비판했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글로벌평화시대에도 오직 서초만은 아직 동토의 땅이다.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호도하고, 정상회담을 비하하고 있는 한 서초구는 정치적 외톨이같은 섬처럼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에 발맞추어 서초구를 서울의 상징,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역대 정부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만을 섬처럼 고립시킬 수 없어 절박하고 또 절실한 심정으로 서초구청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희망을 보았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사상 처음으로 서초에서 1등 당선을 했다. 그 바람의 여세를 몰아 제가 그 희망의 꽃을 피우겠다. 저는 방송다큐멘터리 작가로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사회탐사 및 휴먼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사회 정의와 가치실현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음을 배워왔다. 그 원칙에 입각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17일 동안 현장탐방에서 깨달은 것도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는 진리였다. 또,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 발전의 진정한 원동력인 여성의 힘을 조직, 결집된 여성당원의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자 한다. 서울시당 여성당원들이 저에게 보내주는 간절하고 간곡한 성원과 의지를 모아 서초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여성의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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