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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베이징모터쇼]현장 직접챙긴 정의선…“올해 목표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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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베이징모터쇼]현장 직접챙긴 정의선…“올해 목표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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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올해 신차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판매목표 달성)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를 직접 챙겼다. 이미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신차출시 행사에 참석한터라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2주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모터쇼를 참관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대자동차의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에 직접 참석했다. 라페스타는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중국 신주류 85, 95세대를 타깃으로 운전의 재미를 살린 중국 전용 준중형 스포티 세단이다. 라페스타는 이탈리아어로 '축제'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며 개성을 가진 중국 신세대 고객을 위한 축제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라페스타는 올해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신차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올해 중국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행사 직후 올해 판매목표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신차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경쟁에 뒤쳐지지 않도록 연구소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수소차 출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조율중"이라고 간단히 답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90만대로 설정한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이후 기아차 행사장에 도착, 중국 전용 SUV '이파오'가 최초로 공개되는 현장을 지켜봤다. 중국어로 ‘크다, 아름답다’의 의미와 ‘달린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파오는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 매력적인 승차감으로 무장한 도심형 엔트리 SUV로,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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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이파오는 오직 중국 시장만을 위해 탄생한 합자법인 최초의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차량으로,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첨단 IT,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생애 첫 차 구매를 고려하는 20~30대 초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 모터쇼에서 中·獨 자동차에 관심=정 부회장은 현대차 신차 공개를 참관한 후 기아차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중국 및 독일 자동차 부스 몇 곳을 들러 자동차를 유심히 살펴보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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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이 전시된 자동차를 보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장소는 BMW 부스다. 특히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카 앞에서 4분여간을 서서 디자인을 유심히 살펴봤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BMW의 전기차 모델로 BMW 특유의 역동성을 부각시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진과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4.6초에 불과하다. 또 폴크스바겐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CC' 앞에서도 시간을 갖고 머무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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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 3~4곳도 함께 둘러봤다. SUV의 각축전이 된 모터쇼 현장에서 정 부회장은 중국 브랜드 관즈(觀致)의 준중형 5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직접 차 옆으로 다가가 내부까지 살피는 꼼꼼함도 보였다.

중국 정따오(正道)의 전기차 H500도 정 부회장의 시선을 붙잡은 모델이다. H500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제작회사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것으로 4도어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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