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불과 6개월 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 '미치광이' 등으로 불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매우 열려있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가능한 한 빨리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직접 들어왔다"며 "이는 전 세계와 북한, 한국, 일본, 프랑스, 그리고 모두를 위해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매우 좋은, 매우 좋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북한은 많은 약속을 했지만, 지금 같은 입장에 놓인 적은 없었다"며 "우리는 최대 압박과 관련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일찍이 어떤 나라에 가했던 것보다 (대북) 제재가 가장 강경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의 최대 압박 작전이 통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북한에 관해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그들(북한)과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