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내국인 출국자 중 여성 비중이 남성을 앞질렀다.
2016년까지는 남성 출국자 비중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을 추월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1∼20세, 21∼30세, 51∼60세, 61∼70세의 경우 여성 출국자 비중이 높았다. 반면 0∼10세, 31∼40세, 41∼50세는 남성 비중이 높았다. 해외 출장자가 많은 연령대에서는 남성 출국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도 여성이 680만6301명으로 집계돼 남성(553만3199) 보다 많았다. 특히 여성 비중은 중국(54.9%), 대만(67.2%), 홍콩(65.5%) 등 중화권 국가 방문객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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