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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멤버들과 족구 대결 "승부욕 불타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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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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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연해 족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양세형은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에 가게 됐다”며 “가기 전에 주장으로 한마디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됐다. 아니다”며 양세형의 말을 잘라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 감독은 “주장을 한 번도 안 한 사람이 있다”며 주장직을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에게 건넸다. 이후 3대3으로 족구 대결을 하자고 제시했다.
‘집사부일체’ 출연진들은 장소를 족구장으로 옮겼고 이어 게임이 시작됐다. 총 7점 내기로 벌칙은 딱밤 맞기였다.

박 감독은 ‘집사부일체’ 팀에 4점을 먼저 빼앗기자 안경까지 벗고 투지를 보이며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혔다.

이승기는 “지금까지 봐서 저희가 그렇게 밀리지 않는다”며 박 감독을 도발했지만 승리는 박 감독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공항까지 멤버들을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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