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오픈 둘째날 3언더파 선전, 존슨과 무어 1타 차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베테랑 최경주(48ㆍSK텔레콤ㆍ사진)의 저력이다.
최경주는 6타 차 공동 64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 8번홀 연속버디의 초반 상승세가 돋보였다. 9, 10번홀 연속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귀중한 7.3m짜리 버디를 잡아냈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4.5야드에 그쳤지만 페어웨이안착률 71.43%에 그린적중률 77.78%를 기록할 만큼 샷의 정확도가 인상적이었다.
홀 당 평균퍼팅 수는 1.71개다. 공동선두와는 7타 차로 벌어졌지만 공동 8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지난달 코랄레스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시즌 두번째 '톱 10' 진입의 기회다. 존슨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5년 7월 메이저 디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PGA투어 통산 13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