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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5위 "베테랑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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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오픈 둘째날 3언더파 선전, 존슨과 무어 1타 차 공동선두

최경주 25위 "베테랑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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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베테랑 최경주(48ㆍSK텔레콤ㆍ사진)의 저력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쳐 공동 25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잭 존슨과 라이언 무어가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 그레이슨 머리와 앤드류 랜드리(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다.

최경주는 6타 차 공동 64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7, 8번홀 연속버디의 초반 상승세가 돋보였다. 9, 10번홀 연속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귀중한 7.3m짜리 버디를 잡아냈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4.5야드에 그쳤지만 페어웨이안착률 71.43%에 그린적중률 77.78%를 기록할 만큼 샷의 정확도가 인상적이었다.

홀 당 평균퍼팅 수는 1.71개다. 공동선두와는 7타 차로 벌어졌지만 공동 8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지난달 코랄레스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시즌 두번째 '톱 10' 진입의 기회다. 존슨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5년 7월 메이저 디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PGA투어 통산 13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한국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까먹었다. 찰리 호프만, 빌 하스, 벤 마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8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졌다. 배상문(32)과 강성훈(31ㆍCJ대한통운), 김민휘(26) 등은 모두 '컷 오프'다. 세계랭킹 '톱 10' 가운데 유일하게 등판한 '넘버 10'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공동 81위(2오버파 146타)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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