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 정의당 나경채 예비후보, 민중당 윤민호 예비후보 등 5파전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으로 결선까지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이 이용섭 예비후보가 과반을 획득함으로써 결선투표없이 다소 싱겁게 끝났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탈·복당 전력으로 10%감산되는 불리한 여건에도 결선투표 없이 광주시장 후보로 직행하게 됐다.
특히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전두환정권시절 청와대 근무경력 등과 같은 여러 악재로 인해 상대후보로부터 거친 공격을 받았지만, 결국 당심과 광주시민의 마음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이용섭을 선택했다.
이어 "우리 모든 후보들이 하나가 되어 남북정상회담과 헌법개정안 국회 의결 등 국가적 대사를 뒷받침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면서 "앞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용섭 예비후보를 포함, 정의당 나경채 예비후보, 민중당 윤민호 예비후보 3명과 이른 시일내 확정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후보까지 합하게 되면 광주광역시장 선거는 최소 5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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