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가나 등 37개국 70개 발주처와 우리 기업간 프로젝트 설명회, 1:1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8억7000만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르와이스 정유공장 복구 등 총 23건, 47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산업부는 뚜릉남 태양광 발전소 등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프로젝트도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간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환영사에서 "세계는 첨단기술과 도시간 연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공동번영을 적극 추진중"이라며 "대한민국이 산업화 과정에서 축적한 최첨단 플랜트 및 인프라 시공 기술로 전세계 발주처가 필요한 프로젝트를 최적의 예산으로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내달 열리는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도 프로젝트 수주사절단을 파견하고,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MDB·글로벌개발펀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망 발주국과 우리기업간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