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중소기업 기술지원제도' 참여 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24까지 '2018년 상반기 물산업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총 4개다. ▲성과공유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물산업 기자재 공급자 등록제 등이다.

성과공유제는 수공과 중소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기자재의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한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개발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민관공동투자사업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수공의 필요기술 개발하고,수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규모와 기관별 부담비율은 사업별로 다르다. 최종 과제 심사와 선정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수공의 댐·수도 사업장을 활용해 제품성능을 시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물산업기자재등록제는 수공에 기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안정성과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수공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을 3년간 부여하는 제도다.

공모 자격요건과 필요서류 등은 수공 마중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