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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 등 압수수색

최종수정 2018.04.15 08:27 기사입력 2018.04.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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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60조원, 영업이익이 15.6조원이라고 공시한 6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을 거뒀던 지난 분기보다 2.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9%, 57.58%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60조원, 영업이익이 15.6조원이라고 공시한 6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을 거뒀던 지난 분기보다 2.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9%, 57.58%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괴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삼성전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오랜 기간 노조원과 가족을 사찰하거나 노조원에게 유무형의 불이익을 주는 등의 부당 행위를 한 정황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날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 등 노조 간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나 지회장은 검찰에 출석하기 전 "제 기억 속에 정지된 화면처럼 남아 있는 진실을 얘기하러 나왔다"며 "6000건 문건 하나하나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그 피해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삼성은 명절을 며칠 앞두고 센터를 위장 폐업하거나 수시근로 감독을 발표한 뒤 표적 감사를 하는 식으로 노조 탈퇴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지사와 간부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자료 분석이 끝나면 조만간 삼성 임직원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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