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3월 미국 금리 인상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물가지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국 경제지표들이 과거 연 4회 인상 시기 지표 수준에 근접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2일 정책 금리를 연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보고서는 미국 인상 속도가 빨라져 한미 금리 차가 확대되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경제 부처들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대내외 경제 불안 요인들을 관리해 경기 확장기가 장기간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충분한 외환 보유액을 유지하고 통화스와프도 확충해 외환 건전성을 양호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