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에서 7.25%로 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9일 기준금리를 인하한지 약 한 달 반만에 다시 한 번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하 폭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0.25%다.
중앙은행은 이날 "연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낮은데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 심리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계속될 것이며 올해 안에 중립적 통화신용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연 인플레이션율이 올해 말까지 3~4%, 2019년에는 4%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5~2%로 예상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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