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및 기술이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이를 기술이전 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이 감소하는 질환이며 60대의 유병률이 10% 이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권기선 박사는 "다국적 제약사는 근육 저해인자인 마이오스타틴을 표적으로 한 항체바이올로직스를 중점 개발한 반면 생명연은 근육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한 것"이라며 "하루빨리 임상 시험을 통과해 건강한 고령사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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