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찬 관악구청장 예비후보, 8대 공약 중 제1공약 발표
이 중 최우선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관악’을 내세워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상가골목을 소극장, 소공연장 등 문화와 접촉하여 청년드림을 키우겠다.
정 예비후보는 “관악은 전국에서 2030 세대가 가장 많다”면서 “골목지역에 소극장, 소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프로그램 창작과 공연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로써 청년창업과 청년문화 허브를 조성하면서 신림동 고시촌 등을 청년문화의 새로운 드림센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상권이 살아나려면 브랜드화가 절실하다”며 “요식업의 경우 맛 개발을 위한 미식전문가 컨설팅을 돕겠고, 특별히 상표등록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법률과 홍보를 지원하겠다. 국내 자영업자 1/3이 1년 안에 도산하는 일이 관악에서는 절대 없게 하는 것이 실천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셋째, 소상공진흥공단과 협력하여 나들가게를 적극 육성하겠다.
정 예비후보는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나들가게 곧 동네슈퍼가 살아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SSM에 대항하기 위해 나들가게를 후원하고 있다. 관악골목 나들가게 확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넷째, ‘소상공인 종합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맞춤컨설팅을 제공하겠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의 창업지원부터 사업의 안정적 운영까지 단계별 맞춤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겠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지도, 간판개선, 인터넷 판매 등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경찬 예비후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관악구 부구청장으로 봉직하면서 유종필 청장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추진하신 모든 사업을 승계하는 것이 내 몫이다”라고 밝히면서 “유종필 청장님과 나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고자 했다. 그 뜻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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