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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밀양 화재에 혼쭐‥전국 소방서장은 지금 '열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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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제천, 밀양 화재 참사 등에서 현장 지휘관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소방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청은 15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전국 소방서장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휘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중이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등을 계기로 점점 복합·대형화되고 있는 현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휘능력 배양을 위해서다.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재난 유형 등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에서 교육한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소방서장 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화재 등 현장경험이 적은 관할인구 10만 이하 중·소 도시 소방서장(69명)부터 우선 교육받는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현장지휘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자세 및 책임의식 ▲출동 ▲현장도착 ▲초기대응 ▲유관기관 지원요청 △비상발령 ▲현장지휘 ▲위기관리 ▲언론브리핑 ▲비상해제 등 재난현장의 대응 과정을 단계 별로 받는다.
소방청은 또 2019년 말까지 중앙소방학교에지휘역량강화센터 설치를 만든다. 전국 단위 지휘관 역량 교육은 물론 지자체, 긴급구조지원기관, 시민들을 교육에 참여시켜 재난 대응에 대한 이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지만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대형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은 구조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직위인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지휘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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