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가 이현주 감독이 영화계 동료를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이현주 감독의 수상 취소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후 2월7일 이현주 감독의 영화 ‘연애담’으로 수상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은 취소됐으며, 이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다.
‘연애담'은 이현주 감독이 소속돼있던 KAFA (한국 영화 아카데미)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2016년 11월 개봉 당시 현실적인 동성애자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며 극찬을 받았다.
영진위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교수 A 씨는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했으며, 이 감독 측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증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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