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사업에 큰 도움을 준다.
소통은 모든 인간사의 기본이다. 다양한 뉴스를 검색해 화제를 발굴하고, 화술은 깔끔하게 단련해야 한다. 필드에서는 특히 규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멀리건을 남발하면서 대충 플레이하고, 알까기 등 규칙 위반을 반복한다면 동반자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사업관계도 똑같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 "규칙은 자신에게 엄격하게, 파트너에게는 너그럽게"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감정은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비즈니스골프를 하면서 쉽게 화를 내고 표정을 바꾼다면 당신을 어떻게 볼까. 어떠한 경우에도 냉정한 마음으로 골프에 임해야 한다. 라운드 도중 사업 이야기는 금물이다.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만 끝까지 참아라. 오히려 상대가 먼저 입을 열 것이다. 이 때는 짧게 필요한 화두만 던진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소탐대실은 금물이다. 사업 철학과 일치한다. 라운드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꼭 필요한 곳에서는 아낌없이 돈을 써야 한다. 이상한 곳에서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릇이 작다"는 혹평으로 이어진다.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야 상대방이 만족한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비지니스골프의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 요즈음은 더욱이 '밀실 미팅'이 아니다. 골프와 사업 모두 진심만 통하는 세상이다.
에코골프 대표 donshin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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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