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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교각살우'의 우 범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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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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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축소를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 "주한미군은 자유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동반자로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이라는 글을 통해 "북핵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선 강력한 핵도발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한미군과 그 가족을 상업화시키고, 용병으로 취급한다면,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를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2016년 12월, 나는 트럼프행정부출범직전 새누리당 특사단장 자격으로 방미하여, 트럼프행정부인수위원회에 우리가 이미 주한미군주둔비용을 충분히 부담하고 있다고 설파하였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당시 방미를 통해 '유럽과 일본은 GDP대비 평균 1%,한국은2.6%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며 "우리가 안보무임승차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시켜주었다"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대통령께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주한미군을 상업화시켜,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를 훼손시키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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