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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CEO "리플은 쓸모가 있는 '진짜' 가상통화"

최종수정 2018.03.14 16:20 기사입력 2018.03.14 15:52

고객사 100여곳이상 확보하고 국제송금에 실제로 이용
"현실 문제 해결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리플(XRP)은 다른 가상통화(암호화폐)들과 다르다. 국제 송금 시장에서 실제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실체가 있고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을 방문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통화는 만능키가 아니다"라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플이 진짜 가상통화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말이다.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3대장'으로 꼽히는 대표 가상통화다. 국제 송금 서비스에 실제로 활용되며 '가장 현실 세계에 안착한 가상통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을 포함해 세계 100여곳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의 성과가 기존 시스템에 안착하기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가상통화들은 탈중앙화, 기존 체제에 반대적인 문화를 내세웠지만 우리들은 각 국의 정부와 은행 등 금융기관들과 함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몰두했다"라며 "이 같은 노력에 의해 리플이 국제 송금 시장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중간 단계를 거치는 기존의 국제 송금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묶이는 자금은 10조달러에 달한다"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가상통화 투자 시장에서 나오는 리플 관련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리플이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인 탈중앙화가 아니라 중앙화 시스템이라는 의혹에 대해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이 사용한 암호화기술과 원장을 보면 전통적인 블록체인 의미에 부합한다"라며 "은행의 경우 거래 전체가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변동성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비합리적인 현상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통화의 코인공개(ICO) 관련 규제가 나오면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리플의 가격까지 출렁이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관건은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라며 "이 같은 접근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비롯되는 무한한 기회가 실제 가치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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