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군(軍) 복지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달 모든 군인들은 월급 통장에서 인상된 봉급에 대한 소급적용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퇴역 장교의 경우 현역 시절 봉급의 최소 70%가량을 남은 여생 동안 매달 받게 되고 퇴역 때에는 100만위안을 한번에 받고 있다. 현역 군인의 봉급 인상은 자연스럽게 퇴역군인의 연금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퇴역군인 관리를 위한 전문 기구도 만들어진다. 국무원은 이날 5700만명의 퇴역군인을 관리할 수 있는 '퇴역군인사무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기구는 퇴역군인의 복지 및 취업 알선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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