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이정은6와 최혜진, 장하나 등 불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한솔(22)이 '브루나이 원정길'에 나섰다.
지한솔이 바로 2015년 KLPGA투어에 데뷔한 4년 차 선수다. 지독한 우승 가뭄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1월 ADT캡스에서 '86전 87기'에 성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대회는 더욱이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지난해 6관왕 이정은6(22)와 3승 챔프 김지현(26ㆍ한화큐셀), '슈퍼루키' 최혜진(19), 지난주 한국투자증권 우승자 장하나(26ㆍ비씨카드) 등이 모두 불참한다.
지난 겨울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전지훈련에서 쇼트게임을 정교하게 가다듬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실전 샷 감각 역시 최고다.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에서는 하우스 캐디를 동반해 1타 차 3위(11언더파 205타)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최종일은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까지 작성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우승컵을 수집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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