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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역전우승 "한국 개막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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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레이디스컵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서 우승버디, 스즈키 2위

안선주 역전우승 "한국 개막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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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선주(31ㆍ사진)가 연장사투 끝에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11일 일본 고치현 토사골프장(파72ㆍ6228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타이어 PRGR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솎아냈다. 지난해 3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이후 1년 만에 통산 24승째, 우승상금은 1440만엔(1억4000만원)이다.

안선주가 바로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2009년까지 7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나 상금퀸(2010~2011년, 2014년)에 등극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친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에게 연장을 허용했지만 첫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4m 버디를 잡아내 곧바로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한국 선수 JLPGA투어 다승 1위를 향한 발판을 놓았다는 게 반갑다. 현재 전미정(36ㆍ25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고(故) 구옥희(23승), 이지희(39ㆍ22승), 이보미(30ㆍ21승) 순이다. PRGR레이디스컵은 특히 최근 4년 연속 한국이 접수한 우승 텃밭이 됐다. 신지애(30)가 2008년 초대 챔프에 올랐고, 2012년과 2016년 이보미, 2015년 이지희, 지난해 전미정 등이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이민영(26ㆍ한화큐셀)이 지난주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를 제패한데 이어 '개막 2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3승을 합작했고, 시즌 최다 우승은 2015~2016년 17승이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3위(9언더파 207타)를 차지해 베테랑 파워를 과시했다. 한국은 신지애(30)가 4위(8언더파 208타), 이민영이 공동 5위(6언더파 210타)로 '톱 10'에 진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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