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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김기덕·조재현, PD수첩 여배우 "바바리맨 같아 무서웠다"

최종수정 2018.03.07 09:38 기사입력 2018.03.07 07:02

사진= MBC 'PD수첩'
사진= MBC 'PD수첩'



영화 '뫼비우스' '나쁜 남자' 등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김 감독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배우들의 폭로가 공개됐다.

여배우 A씨는 앞서 '뫼비우스'에 캐스팅됐지만 성관계를 거부해 한 장면도 찍지 못했다. 그는 김 감독이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 바지를 입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바바리맨 같았다"고 소회했다.

A씨는 김 감독에게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물으니 다시 입더라"고 말했다.
다른 여배우 B씨는 김 감독의 '나쁜 남자'에 출연한 조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김 감독이) 첫 만남에서 엉덩이에 손을 넣었다. 제가 '왜 이러시냐'고 했더니 '미안해, 엉덩이가 너무 예뻐서 만져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이런 것 되게 무서워한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감독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숙소가 지옥이었다. 김 감독, 조 배우, 조씨 매니저 이렇게 세 명이 모두 하이에나 같았다. 특히 조씨가 그렇게 문을 두드렸다"고 털어놨다.

조재현은 B씨의 방에 찾아와 다짜고짜 키스를 요구했고, '원래 이렇게 잘 지내는 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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