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처음으로 연말 장기휴가를 도입한다.
외국계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시행됐던 연말 장기휴가가 국내 제약업체로 확산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이란 분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임직원들은 여름 정기 휴가(8월 1~7일)외에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낀 3월 2일과 5월 21일, 10월 8일에 쉴 수 있어 각 주말 포함 4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휴식 있는 삶’을 중시하는 문화에 동참하고자 1932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말 휴가’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휴무일과 함께 ‘패밀리&캐주얼데이’도 공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패밀리&캐주얼데이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정장이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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