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자서전이 오는 11월 발간된다고 25일(현지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의 발간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나의 뿌리 그리고 사우스 사이드 출신의 한 소녀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며 "독자들에게 누구든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비커밍을 쓰는 과정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라며 "내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는 "시카고 남부지역에서의 유년기부터 엄마로서의 역할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맞춰야 했던 시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백악관)에서 보냈던 시간까지 그녀를 이뤄온 경험들을 연대기 순으로 기록하며 그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며 "따뜻하고 현명하며 모르던 것을 알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자서전은 미셸의 두번째 책이다. 앞서 2012년에는 백악관 부지에서 텃밭을 가꾼 경험을 담은 '아메리칸 그로운(American Grown)'을 출간했다.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될 예정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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