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마트가 ‘꽃삼겹살’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돼지 한마리(115kg)에 6kg(5%내외)밖에 생산되지 않는 꽃삼겹살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삼겹살은 이마트 돼지고기 매출의 50% 이상(2017년 기준 50.6%)을 차지한다. 신선식품 중 단일 품목 매출 1위의 인기 상품이다. 하지만 수십년간 반복돼온 "지방이 많다", "지방이 너무 적다"는 엇갈린 의견은 늘 풀어야 할 숙제였다.
이마트는 육류 중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갈빗대에 지방이 골고루 분포하고 근육 탄력도가 좋은 점에 주목했다. 꽃삼겹살은 갈빗대에 근접한 부위를 엄선했다. 이름도 소고기의 등심 중 가장 맛있는 ‘꽃등심’에서 착안했다.
이마트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삼겹살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삼성·국민·신한·현대·농협·우리·롯데·기업카드, 국민BC·신한BC·농협BC 제외, 제주권역 점포 제외) 구매 시 꽃삼겹살은 기존 가격 대비 20% 저렴한 100g당 1744원, 칼집·숙성삼겹살은 20% 저렴한 1584원, 일반삼겹살은 20% 저렴한 1344원, 그 외 브랜드 삼겹살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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