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거리 380㎞ 이상, 주행 패턴에 맞춰 LE·ME 모델 선택 가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인다.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80㎞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인증 수치)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 이상 주행 가능하다. (LE, ME 모델 표현은 가칭으로 추후 변경 가능)
니로 EV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60㎜, 축거 2700㎜의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0㎞ 이상(LE 모델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 4650만원 초과 ▲ME 모델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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