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마스터스 2라운드 3오버파 난조 "타이틀방어 무산", 조락현 35위 선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디펜딩챔프 왕정훈(23ㆍCSE)이 예상 밖의 '컷 오프'를 당했다.
첫날 4언더파 공동 15위에 포진해 타이틀방어에 대한 기대치까지 부풀린 시점이다. 이날은 그러나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5개를 쏟아냈다. 1~3번홀의 3연속보기로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아드리안 오태구이(스페인)가 6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11언더파 133타)에 나선 상황이다. 그레고리 하브레(프랑스)가 1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조락현(26)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5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다. 지난해 차이나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8시즌 EPGA투어 입성한 선수다. 공동 11위(8언더파)와는 3타 차, EPGA투어 첫 '톱 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최진호(34ㆍ현대제철)와 이수민(25ㆍCJ대한통운)이 공동 53위(4언더파 14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이수민은 4언더파를 몰아쳐 기사회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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