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8일까지 구청2층 갤러리관악에서 길고양이 사진사 김하연 작가의 ‘구사일생(九死一生)’ 사진 전시
‘구사일생(九死一生)’은 여러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아슬아슬한 길고양이의 삶을 말한다.
2004년 사진을 찍기 시작한 김하연 작가는 2006년 최광호 작가가 주최한 ‘1019 사진상’에 당선, 길고양이 사진가로 나서게 돼 12년째 길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 작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길고양이지만 도시에서 살기에는 아홉 개의 목숨으로도 부족할 만큼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다”며 “그들이 우리 곁에서 어떻게 견디며 사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갤러리관악은 2011년 개관이래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해왔다”며 “길고양이 ‘구사일생’ 사진전에 많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