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8.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4%, 84.9%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매출액은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한 면세·관광 상권의 매출 하락과 국내 시장 경쟁 심화 영향을 받았다"며 "또 올해 1월부터 의무 도입된 새로운 국제회계처리기준(IFRS15)을 지난해 조기 도입해 전년 대비 더 낮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브랜드 재정립 및 매장 리모델링 등을 위한 투자와,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비율 증가 등으로 감소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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