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개학 전 학교장·영양사·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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