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배우 조민기(52)씨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날 조씨가 교수로 재직했던 A 대학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조씨에 대한 고소·고발은 아직 없으나 의혹이 불거진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으로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조씨는 2010년 이 대학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뒤 지난해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조씨는 최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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