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 美 국가정보국 국장 데니스 블래어 "美 차라리 일관된 전략이 안전해"
블레어 전 국장은 1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보유한 지하터널과 북한에 대한 정보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폭격만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선제공격을 당해도) 북한의 핵무기 능력은 남아 있으며, 복수심만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몰래 다가가 코피를 터트리는 것이 예측 불가능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은 북한과 같은 나라를 상대하는 전략으로 유용하지 않다"고 말했다.
블레어 전 국장은 과거 2009년 초반부터 2010년 중반까지 DNI 국장을 맡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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