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헬로버스’ 설치 후 영등포구장애인사랑 나눔의집 인증 받으면 이용 가능
구는 2007년부터 장애인·어르신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무료셔틀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어 간혹 차량정체로 도착이 지연될 경우 버스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앱 도입을 통해 앞으로 이용자들은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설치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헬로버스’를 검색, 설치하고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846-0042)에 전화, 인증을 받으면 된다. 2G폰 이용자는 기관 방문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무료셔틀버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초저상 버스이며 현재 구에서는 1대를 운행 중이다. 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07:00~18:50) 일일 4회, 토요일은 월 1회(09:20~15:00)일일 2회 운행하고 있다. 1대당 29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운행노선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림역(12번 출구) →영등포구청역(5번 출구) →여의도역(3번 출구) →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 →성애병원 입구(공군회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30개 정거장이다.
버스 운영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맡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앱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 셔틀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과(☎2670-33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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