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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논란에 "안내 받아 이동"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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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 4차 주행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 4차 주행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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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성빈 선수의 특혜응원 논란에 휩싸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초청 게스트(Distinguished Guest Pass)로 가게 됐고, 올림픽 패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곳으로 안내받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응원을 가게 된 경위는 설날 아침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 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 알려졌으니 응원해주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의해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본의 아니게 특혜로 비쳐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저도 참 속상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16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장을 찾은 박 의원은 출입금지 구역인 피니시라인 근처에서 윤성빈 선수의 바로 옆에서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에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특혜를 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대한민국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피니시 구역의 IBSF 게스트존에 있는 국내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과 박 의원을 포함한 일행들을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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