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빌 게이츠 "인공지능은 여러분의 친구가 될 수 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빌 게이츠 "인공지능은 여러분의 친구가 될 수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공지능은 여러분들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현재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운 빌 게이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헌터 컬리지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AI의 발전은 인간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는 그저 적은 노동력으로 많은 생산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기술일 뿐"이라며 "수백년 동안 사회는 그런 방식으로 발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농업의 경우 기후가 좋지 않아 수확이 적을 때는 사람들이 굶주려야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더 좋은 씨앗과 장비, 기술들이 발전되면서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도 더 좋은 수확물을 거둘 수 있게 됐다는 게 게이츠의 설명이다.
특히 게이츠는 과도한 생산은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자들이 그간 신경쓰지 못했던 노인이나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나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여유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게이츠는 "노동시장이 AI의 발전 속도에 맞춰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노동자들을 어떻게 재교육시키고 새로운 경제에서 수확한 결과물을 어떻게 배분할지 사회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