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등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주마 대통령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마 대통령이 집권당의 요구를 따를 것인지 주목된다. 앞서 남아공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주마 대통령에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전달했다.
ANC 지도부는 이미 주마 대통령이 사퇴를 거부할 때를 대비해 원내 지도부에 대응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NC 원내대표는 주마 대통령이 사퇴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보기로 했다. 일단 ANC는 불신임 투표 등의 일정은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마 대통령 자진 사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NC 지도부에 따르면 주마 대통령은 집권당으로부터 '소환' 요구를 받은 뒤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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