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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최민정 실격'에 폭발한 네티즌, 킴 부탱 SNS 습격

최종수정 2018.02.13 22:48 기사입력 2018.02.13 22:43

사진=킴 부탱 SNS 캡처


[아시아경제 손영규 인턴기자] 우리 쇼트트랙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최민정(성남시청)의 실격으로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딴 킴 부탱(캐나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습격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42초569)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고 최민정을 실격 처리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두 바퀴를 남기고서 나왔다. 3위였던 최민정이 2위를 달리던 부탱을 추월하려고 코너 바깥쪽에서 안으로 파고들었는데 왼손이 부탱의 다리를 가로막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심판진은 이를 진로방해라고 판단했다.

안상미 MBC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너무 속상하다. 최민정이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손을 집어넣었다고 판단한 듯한데 이건 실격 사유로 맞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논란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이 부탱의 SNS에 몰려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신체 접촉 과정에서 부탱도 최민정을 밀었는데 왜 최민정만 실격 처리된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다른 나라 선수의 SNS에서 볼썽사나운 행동을 한다"며 네티즌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도 상당하다.

최민정은 "경기 과정은 만족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도 아쉬움으로 울먹였다.

손영규 인턴기자 young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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