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1월 한 달 간 9313명이 임대사업자(개인)로 신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7348명이 등록한 지난해 12월보다 1965명(26.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월(3799명) 대비로는 2.5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6만8000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100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 4월에 임대사업자 등록 데이터베이스(DB)가 본격 가동되고 내년 1월부터 주택에 대한 임대소득세가 전격 과세됨에 따라 앞으로도 임대사업자 등록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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